신도리코, 프리미엄 3D프린터 브랜드 '팹위버' 공개

현지시간 16일부터 19일까지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리는 3D 프린터 전문 전시회 폼넥스트 2021에서 신도리코는 신규 3D 프린터 프리미엄 브랜드 팹위버를 공개했다. 행사장 내 신도리코 부스 전경
현지시간 16일부터 19일까지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리는 3D 프린터 전문 전시회 폼넥스트 2021에서 신도리코는 신규 3D 프린터 프리미엄 브랜드 팹위버를 공개했다. 행사장 내 신도리코 부스 전경

신도리코는 16일(현지시간)부터 19일까지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리는 3D프린터 전문 전시회 '폼넥스트 2021'에서 신규 3D 프린터 프리미엄 브랜드 '팹위버'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팹위버는 '구조물(fabrication)'과 '굉장한(fabulous)' '방직공(Weaver)'을 합쳐 이름 붙인 브랜드다. 출력 품질을 위해서는 3D 프린터 제품 우수성과 사용자 활용 기술 모두가 필요하다는 점을 반영했다.

신도리코는 팹위버 첫 제품으로 시제품 제작용 용융수지 압출 적층(FFF) 방식 3D프린터 '타입 A530'을 공개했다. 폼넥스트 2021에서 최초로 선보이는 이 제품은 출력 안정성과 치수 정밀도, 운영 편의성이 장점으로 내년 초 정식 판매될 예정이다.

팹위버 타입 A530
팹위버 타입 A530

타입 A530은 빌드사이즈가 310×310×310㎜다. 200㎜/s 출력 속도와 7인치 컬러 터치스크린 그래픽유저인터페이스(GUI), 2개 노즐로 자동 로딩되는 4개 카트리지 활용 등이 특징이다.

시제품 제작용 3D 프린터에 알맞은 ±0.2㎜ 출력 정밀도, 장시간 연속 출력이 가능한 내구성, 오픈 머티리얼이 가능한 재질 대응력, 챔버 온도 관리 등도 강점이다.

지용현 신도리코 3D사업본부장은 “새로운 차원의 기술력을 적용한 신제품으로 3D프린터 시장에서 신도리코만의 가치를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정용철기자 jungyc@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