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니로봇((대표 이은승)이 중동지역 유력 기업들과의 협력관계를 높이며, 에듀테크계 글로벌 다크호스로서의 명성을 굳건히 했다.
17일 지니로봇 측은 최근 아랍에미레이트 두바이 GESS (Global Educational Supplies & Solutions) 2021 현장에서 사우디 Bab Int’l 그룹과 독점 파트너십 및 투자 관련 의향서 (LOI)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니로봇의 Bab Int’l 그룹 파트너십 및 LOI 체결은 지난 7월 스페인 MWC2021을 통해 체결된 110만불 제품 공급 MOU를 계기로 한 양사간의 굳건한 협력의지에 따른 것으로 전해진다.
지니로봇은 이번 체결을 계기로 사우디 내 초중고에 실시간 양방향 교육 플랫폼 ‘지니클래스’와 코딩, STEAM 및 AI 교육에 최적화된 올인원 교육로봇 ‘지니봇’ 등 교육플랫폼들을 공급하는 것은 물론, 사우디 Bab Int’l 그룹과의 연대를 통한 현지 사업방향성 확대 등의 기회를 갖게 됐다.
이는 곧 폴란드, 헝가리, 태국 및 사우디아라비아와 독점계약과 함께 지난해 제품 출시 이후 60만불 이상 해외 수출 및 러시아, 베트남, 독일, 네덜란드, 스페인 등 비즈니스 진출 등을 모색중인 지니로봇의 글로벌 역량성장을 새롭게 주목케하는 바가 될 전망이다.
이은승 지니로봇 대표는 “이번 투자 관련 의향서는 지니로봇의 기술력이 사우디아라비아 공교육 발전 프로젝트 내 주요 사업 경쟁력 중 하나로 인정받았다는 반증”이라며 “비대면 환경에서 사용할 수 있는 실시간 양방향 화상 교육 플랫폼과 교육용 로봇의 경쟁력을 글로벌 시장에서 검증해낼 수 있는 좋은 기회인 만큼, 해외 사업 파트너 및 네트워크들을 적극 활용해가며 의미 있는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해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지니로봇은 2019년 TIPS 선정 업체로 올해 △IBK 창공 구로 5기 혁신창업기업 △유망청년창업기업 Blue 100 인증 △KOTRA 글로벌 점프 300 선정 △과학기술정보통신부 DNA 융합 제품ㆍ서비스 해외진출 사업 △중소벤처기업부 K-스타트업센터 (KSC) 해외 진출 사업 등에 선정되어 기술력과 해외 시장에 대한 잠재력을 인정받았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