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썸의 단일 최대주주 비덴트는 “빗썸의 3분기 누적 매출은 7539억원으로 전년동기 1494억원 대비 405%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7684억원으로 전년동기 837억원 대비 818% 늘었다”고 17일 밝혔다. 비덴트는 가상자산거래소 빗썸 운영사 빗썸코리아와 지주사 빗썸홀딩스에 각각 10.23%, 34.22% 지분을 직접 보유하고 있다.
비덴트는 올해 3분기 누적 순이익이 1798억1990만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194억9924만원 대비 822% 급등한 수치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번 3분기에만 순익 423억원으로 지난해 79억원 대비 435% 올랐다. 영업이익도 5억6000만원으로 지난해 영업손실 6억7000만원에서 개선됐다. 지난해 3분기 누적 영업손실은 26억에서 올해 영업이익 3억원으로 흑자전환에도 성공했다.
한편 비덴트는 최근 초록뱀미디어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하며 NFT·메타버스 사업 본격화를 알렸다. 초록뱀이 원천 보유한 IP(지적재산권)를 활용해 NFT 및 메타버스 관련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이형두기자 dudu@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