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 원격의료로 해외 임직원 건강 챙긴다

명지병원 전문 의료진이 원격 의료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명지병원 전문 의료진이 원격 의료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LG디스플레이(대표 정호영)는 명지병원 MJ버추얼케어센터와 협약을 맺고 해외 근무 임직원과 가족 건강관리를 돕는다.

협약으로 베트남, 중국, 미국, 독일, 일본 등 해외법인 근무 주재원과 가족, 출장자 3000여명이 영상전화와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통한 원격 의료지원서비스를 받는다. 현지 병원 검사결과나 처방전도 상담해주며, 입국하면 연계의료를 지원한다.

코로나19로 현지 병원 이용이 어려운 데다 언어제약, 의료시설 부족 등 이유로 진료에 어려움을 겪었다.

명지병원 MJ버추얼케어센터는 국내 의료기관 최초로 설립한 비대면 건강·질병 종합관리 센터다.

신상문 LG디스플레이 최고안전환경책임자 부사장은 “임직원 생명과 건강을 보호하는 것은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국내외 모든 구성원이 건강하게 근무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용주기자 ky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