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G 보안 표준화 트렌드 조명 '5G보안 포럼 컨퍼런스' 26일 열려

5G 보안 표준화 트렌드 조명 '5G보안 포럼 컨퍼런스' 26일 열려

5세대(5G) 이동통신 보안 표준화 및 기술개발 이슈를 조명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KISIA)는 26일 서울 잠실 롯데호텔에서 5G보안 포럼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가 후원한다.

이번 컨퍼런스는 5G보안 표준화 및 기술개발 이슈를 조명하고, IMT-2030(6G) 시대를 대비한 보안 표준화 대응전략을 논의하며 민, 관, 산, 학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총 4개 세션으로 구성되어 진행될 예정이다.

1세션에서는 진병문 순천향대 교수의 주재로 △국제 기구별 표준 개발 동향 및 대응전략과 관련하여 김준웅 SKT 매니저와 신성기 맥데이타 소장이 3GPP SA3와 ITU-T SG17의 표준화 동향과 향후 대응전략을 소개한다.

2세션은 조연호 KISIA 실장의 주재로 △5G 융합 서비스 보안에 대해 최대선 숭실대 교수('5G 시대의 AI보안 및 프라이버시'), 심상규 아우토크립트 상무(5G환경과 C-V2X보안), 김찬일 KISA 팀장(5G 보안과 IoT 보안 인증제도)이 발표를 진행한다.

3세션에서는 김종현 ETRI 기술총괄 주재로 △IMT-2030 시대의 새로운 보안 기술에 관해 이옥연 국민대 교수(IMT-2030 양자암호전환 방법론 연구), 김환국 상명대 교수(IMT-2030 자율보안관제 내재화 연구), 이종혁 세종대 교수(UXV 기지국 보안 연구)가 발표한다.

4세션에서는 유진호 상명대 교수 주재로 이현진 윈스 팀장, 이상국 안랩 상무, 진재환 LGU+팀장, 이익섭 KISA 팀장이 '5G/6G 보안 표준화의 수요와 대응 전략'을 주재로 토론한다.

염흥열 5G보안 포럼 의장은 “5G보안 표준의 개발과 미래 6G 시대를 준비하기 위해 보안 전문가가 모여 국내외 표준화 추진과 관련된 다양한 주제를 논의하는 뜻깊은 자리”라며 “국내외 5G보안 표준화는 민, 관, 산 학의 다양한 관점으로 진행되는 연구개발과 더불어 분야별 긴밀한 연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동범 KISIA 회장은 “안전한 5G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서 보안은 선택이 아닌 필수사항”이라며 “5G 영역에서 5G보안 표준을 바탕으로 우리나라가 선도적인 보안 시스템을 갖출 수 있도록 정부부처 및 산업계와 학계, 그리고 연구기관이 서로 활발한 교류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최호기자 snoop@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