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김장에 진심"...매장서 갓 담근 김치·수육 판매

지난19일 서울 등촌동 홈플러스 강서점에서 홈플러스 라이브커머스 홈플 라이브 김장 특집 방송에 출연한 방송인 윤정수(오른쪽)가 진행자 신소연씨와 함께 매장에서 직접 버무려 담근 김치와 각종 김장재료들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홈플러스]
지난19일 서울 등촌동 홈플러스 강서점에서 홈플러스 라이브커머스 홈플 라이브 김장 특집 방송에 출연한 방송인 윤정수(오른쪽)가 진행자 신소연씨와 함께 매장에서 직접 버무려 담근 김치와 각종 김장재료들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홈플러스]

홈플러스는 김장철을 맞아 라이브커머스(라방)를 통해 김장 재료를 판매하고 매장 안에서는 직원이 고객 앞에서 직접 김장김치를 담가 판매한다고 21일 밝혔다.

최근 포장된 재료로 간단히 버무리기만 하면 김장이 완성되는 소용량 김장 패키지가 속속 출시되고 1~2인용 간편 김장 키트도 점차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이 같은 추세에 따라 홈플러스는 지난 19일 방송인 윤정수가 특별 출연해 오전 10시부터 1시간 동안 진행한 '홈플 라이브 김장 특집'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또 홈플러스는 21일과 오는 25~27일 서울 강서점, 성남 야탑점, 수원 영통점, 대구 칠곡점, 부산 아시아드점 등 전국 5개 주요 점포에서 매장 내 고객이 보는 앞에서 바로 버무려 담근 김치를 갓 삶은 수육과 함께 판매하는 '김장쇼 매대'를 운영한다.

김장쇼 매대는 매일 오후 1시와 4시, 6시 등 3회에 걸쳐 직원이 그 자리에서 국내산 절임배추에 국산 고춧가루 등으로 만든 매콤하고 칼칼한 양념을 직접 버무려 김치를 만든다. 즉석 김장김치는 100g당 990원에 상품이 소진될 때까지만 선착순 판매한다.

갓 담근 김장김치와 함께 즐기기 좋은 따끈한 수육도 함께 선보인다. 홈플러스의 즉석반찬 브랜드 '삼청동식탁'을 통해 선보이는 수육(9900원·팩·350g)은 국내산 앞다리를 감초와 계피, 생강 등 전통재료와 사과, 양파로 감칠맛을 더한 육수에 푹 삶아 더 담백하고 고소한 맛이 일품이다. 대형 냄비에서 바로 꺼내 썰어 팩에 담아 판매하며 가격은 1팩(350g)에 9900원이다.

김민수 홈플러스 마케팅전략팀장은 “대형마트를 방문하면 직접 담근 김장김치와 갓 삶은 따끈한 수육을 함께 만날 수 있다는 것은 고객에게 색다른 경험이 될 것”이라며 “김장족과 김포족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즉석 김장김치와 간편한 소용량 김장재료를 선보이는 등 고객 식탁에 항상 맛있는 김장김치를 올려드릴 수 있도록 홈플러스가 '김장에 진심'인 모습을 보여드릴 것”이라고 말했다.

박효주기자 phj20@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