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생명공학연구원은 작약, 김치에서 당뇨와 비만을 이겨낼 수 있는 실마리를 찾아 '테크비즈 2021'에서 이를 기업에 소개한다.
당뇨병 개선과 치료에 효과적인 작약추출물 '류코노스톡'의 유산균 발효물이 핵심이다. 발효를 통해 기존 작약의 '패오니플로린'보다 개선된 항당뇨, 항비만 활성 물질을 확보했다.
천연소재인 작약 뿌리, 김치 유산균을 이용한 열수 추출물 유산물 발효물인 만큼 인체 부작용이 전혀 없는 것이 특징이다. 1밀리리터(㎖)당 3마이크로그램(㎍) 저농도에서도 상당히 높은 항당뇨 활성을 보였다.
쥐를 이용한 실험 결과에서도 현저히 높은 항비만 효능을 보였다. 당뇨 및 비만 개선·치료용 건강기능식품, 식이 보충제와 의약품 전반에 활용 가능하다. 음료나 파우치, 스틱형 농축액, 분말재 등 다양한 기능성 유산균 발효 상품으로 만드는 것이 가능하다.
대전=김영준기자 kyj85@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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