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스크림미디어(대표 허주환)는 유·초등용 스마트 코딩로봇 '뚜루뚜루'가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개최된 'GESS 에듀케이션 어워드 2021'에서 혁신상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GESS 에듀케이션 어워드는 매년 중동 아시아 및 인근 40여개국 교육 전문가가 참여하는 시상식이다. 스위스 월드디닥 어워드, 미국 IMS 러닝 임팩트 어워드, 영국 베트(Bett) 어워드와 함께 세계 4대 교육상으로 손꼽힌다. 우수한 품질의 교육 콘텐츠와 솔루션을 제공하고, 혁신 교육 기자재를 통해 교육 발전을 선도하는 업체에 수여된다. 올해 아이스크림미디어는 뚜루뚜루로 디지털·코딩·소프트웨어 혁신 제품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뚜루뚜루는 컴퓨터 언어를 쉽게 가르쳐주는 코딩 로봇으로 학습자 레벨에 따라 영역 및 기능을 확장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현재 프랑스, 스페인, 일본, UAE 등 세계 22개국에 수출하는 등 국내외 총 5만대 이상 판매됐다. 2019년 아랍에미리트 교육부는 뚜루뚜루를 융합인재교육(STEAM) 부교재로 채택했고 162개 공립학교에서 4만 명 이상 학생들에게 활용했다.
허주환 아이스크림미디어 대표는 “현재 한국을 비롯한 세계 각국이 유·초등 소프트웨어 코딩교육을 국가교육 핵심 어젠다로 추진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코딩 교육의 트렌드가 변화하고 국내외 소비자 관심도가 증가한 현시점에 뚜루뚜루가 다시 한번 세계적으로 인정받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김명희기자 noprint@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