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위(LOWE)'를 운영하는 벤틀스페이스는 국내외 투자사로부터 35억원을 유치했다고 22일 밝혔다.
HYK파트너스, 크릿벤처스, 유경PSG자산운용이 신규 참여했다. 기존 투자자인 스트롱벤처스도 추가 투자했다.
로위는 헤어디자이너와 고객이 프라이빗 미용공간에서 1:1로 시술을 받을 수 있는 공유미용실 서비스다.
2018년 12월 로위 홍대점을 기점으로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현재 총 3개 점포를 운영 중이다.
로위는 이번 투자유치를 통해 지점 확장을 가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근 강남지역에 계약을 마친 480㎡(약 145평) 규모 5호점부터 서울 주요 역세권을 중심으로 내년 13호점까지 늘릴 방침이다. 2023년에는 수도권 전역으로 확장할 예정이다.
양재원 벤틀스페이스 대표는 “헤어미용 뿐만 아니라 타미용까지 아우르는 온·오프라인 뷰티 플랫폼으로 발전하겠다”며 “지점확장, 인재 확보, 플랫폼 개발 등에 투자금을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유근일기자 ryuryu@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