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ICT·SW 거점기관 AI 생태계 구축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탁용석)은 광주인공지능(AI)사관학교 운영 등 다양한 AI 관련 사업을 추진해 지역 대표적인 정보통신기술(ICT)·소프트웨어(SW) 거점기관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

광주AI사관학교는 올해 2기를 맞았으며 AI 인재 양성의 기틀이 되고 있다. 지난해 1기 사관학교를 통해 155명 수료생을 배출했고 올해는 180명을 선발해 교육 중이다. 취업지원위원회를 만들어 28개사와 교육생 채용 연계협약을 체결해 교육생이 수료 후 바로 취업할 수 있다. 광주AI사관학교 브랜드를 전국적으로 확립하고 AI 기업에 바로 투입할 수 있는 실무형 고급 인재 배출을 위해 내년에는 입학생 규모를 기존 180명에서 확대할 예정이다.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지난해 개최한 광주인공지능사관학교 성과보고회 및 수료식.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지난해 개최한 광주인공지능사관학교 성과보고회 및 수료식.

진흥원은 지난해 지역ICT·SW기업과 컨소시엄을 구성,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지역SW서비스사업화지원사업' 공모에서 'AI 매장관리 플랫폼 기반 주방 무인화 로봇시스템 개발' 등 총 3개 AI 관련 과제를 따내는 성과를 거뒀다. 3개 과제 모두 상용화를 앞두고 있다.

'주방 무인화 로봇시스템 개발' 과제는 1기관 1AI정책과 연계해 현재 지역 시민을 대상으로 광주영상복합문화관에 AI 기술체험 쇼케이스를 30일까지 운영중이다.

탁용석 원장은 “광주지역 전략산업인 AI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해 AI 관련 전문인력, 창업, 기업제품 상용화 등에 최선을 다해 지원하고 있다”며 “지역 ICT·SW거점기관으로서 AI 산업 육성으로 지역 디지털 전환(DX)을 가속화 시키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탁용석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
탁용석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