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평화지역 우대업소에서 군 장병이 군인공제회C&C의 '나라사랑pay'로 결제하면 구매금액 최대 30%를 포인트로 환급받는다. 이 지역 소상공인은 주문·판매 수수료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매출을 늘릴 수 있다.
사용자 중심의 간편결제 공유플랫폼 '유비페이' 서비스를 제공하는 하렉스인포텍(대표 박경양)은 강원도·군인공제회(이사장 김유근)와 함께 '나라사랑pay 모바일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2일 밝혔다.
'군 장병 우대업소 육성·인센티브 지원 사업' 일환으로 추진되는 서비스는 강원도 평화지역 5개 군(철원·화천·양구·인제·고성) 지역을 대상으로 한다. 휴가·외출 중인 군 장병이 해당 지역 우대업소에서 UB공유플랫폼을 활용해 구축한 나라사랑pay로 결제하면 구매금액의 최대 30%를 모바일 포인트로 환급해준다.
나라사랑pay 모바일 서비스는 주문·판매 수수료가 없어 강원도 5개 군 소상공인은 높은 주문·판매 수수료 부담 없이 매출을 늘릴 수 있다. 또 강원도 5개 군은 운영비 부담이 없는 나라사랑pay 공유플랫폼을 활용, 타 지자체 지역상품권(지역화폐)에 비해 경쟁력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강원도와 군인공제회는 나라사랑pay 결제와 더불어 주문배달, 주문픽업 등 다양한 서비스를 추가할 예정이다.
군 장병 우대업소의 나라사랑pay 모바일 서비스 가입은 나라사랑pay 가입페이지에서 가능하다.
박경양 대표는 “서비스 제공을 계기로 강원도·군인공제회와 함께 군 장병 복지증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힘쓸 예정”이라면서 “향후 현역 군 장병에게 혜택을 주는 서비스와 제휴를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렉스인포텍은 추후 군인공제회C&C 애플리케이션을 통한 간편결제 및 군 장병 특화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윤대원기자 yun1972@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