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계열 광고 지주회사 지투알과 지투알 자회사 HS애드·엘베스트 3사는 협력회사와 친환경 실천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협약을 통해 지투알은 광고제작 전 과정에서 탄소 중립을 이행할 예정이다. 구체적 이행사항은 탄소중립과 관련한 요소를 고려한 제작방향 기획 촬영지, 카메라, 사운드, 의상, 분장 등의 환경영향 최소화 및 에너지·물질 저감 촬영 영상의 편집, 처리 과정에서의 탄소중립 활동을 위한 디지털화 등이다.
지투알 3사는 방송광고 제작, 공간 인테리어, 전시, 이벤트 각 분야를 대표하는 기업을 선정해 협약을 맺었다. 추후 전체 협력사로 대상을 확대해 친환경 실천 서약을 이어갈 계획이다. 지투알 3사 및 협력사는 소속 구성원들이 친환경활동을 실천하도록 적극 독려하고, 자체 계획에 따른 교육·홍보활동을 전개하기로 했다.
정성수 지투알 대표는 “광고업계 또한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어가기 위해선 협력회사들과 친환경 제작환경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이를 실천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지투알은 이번 친환경 실천 협약에 앞서 지난 5월 ESG위원회를 설치한 바 있다.
윤대원기자 yun1972@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