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도리코-예일디자인고, 3D 프린터 인력 양성 맞손

3D프린터 기술, 교육과정 개발 업무협약 체결식에서 이영철 예일디자인고등학교장(왼쪽)과 김희수 신도리코 3D사업부장이 기념촬영했다.
3D프린터 기술, 교육과정 개발 업무협약 체결식에서 이영철 예일디자인고등학교장(왼쪽)과 김희수 신도리코 3D사업부장이 기념촬영했다.

신도리코는 예일디자인고등학교와 3D 프린터 인력 양성을 위한 산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협력은 4차 산업혁명 핵심 산업 중 하나인 3D 프린터 분야를 이끌어 나갈 인재를 교육하기 위해 마련됐다.

신도리코와 예일디자인고는 3D 프린터 기술과 교육 과정 개발, 제품 디자인과 시제품 제작에 협업한다. 예일디자인고는 3D공간제품디자인과를 운영 중이다. 이번 협약으로 신도리코 3D 프린팅 기술력과 노하우가 학생 창의 아이디어 제품화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

또 신도리코와 예일디자인고는 지역사회 메이커스 활성화를 위한 프로그램과 장비, 공간도 제공한다. 3D 프린터 운용 시험장 구축·운영 등 지역 내 3D 프린터 인프라 활성화에도 협업한다.

신도리코는 한봄고, 인천미래생활고, 인천정보산업고, 한양대, 한국교통대, 대구한의대 등과 산학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가헌신도재단에서는 전국 중고등학교에 3D 프린터를 기증하는 등 3D 프린팅 교육 환경 구축과 3D 프린터 메이커스 확산에도 기여하고 있다.

정용철기자 jungyc@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