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 스타트업 웨인힐스 벤처스는 린드먼 아시아 인베스트먼트, 유진증권-젠엑시스, 큐더스 벤처스로부터 신규 투자를 받아 시리즈 A라운드 총 65억원을 유치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로써 웨인힐스벤처스 누적 투자금액은 총 81억원이다.
웨인힐스벤처스는 TTV(Text to Video), STV(Speech to Video) AI 기반으로 영상 콘텐츠 자동제작 소프트웨어를 개발했다. 여기에 가상자산(암호화폐)을 전자결제시스템으로 확장하고, 블록체인, NFT 기술제휴를 통해 디지털 콘텐츠를 수익화/자산화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고도화하고 있다.
최근 STV AI 기반으로 음성을 영상 콘텐츠로 자동변환 제작하는 소프트웨어로 'CES 2022' 혁신상에 선정되기도 했다.
린드먼 아시아 인베스트 관계자는 “웨인힐스벤처스는 설립 2년 차이지만 기존 전통산업을 신기술 사업으로 시장을 확장하고, 국내만이 아닌 미국과 중국시장 진출을 지속 타진하고 있다”며 “내년 코스닥 상장을 목표로 회사를 운영하는 문화가 타 기업과의 속도, 실행력, 성과 측면에서 매우 인상적이어 투자를 하게 됐다”고 밝혔다.
권건호기자 wingh1@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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