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는 25일 개막하는 2021 서울모빌리티쇼에 전기차 Q4 e-트론 등 국내 최초 신차 4종을 포함한 18대의 차량을 선보인다고 23일 밝혔다.
아우디는 킨텍스 제2전시장 9홀에 전시관을 마련하고 '바라보는 시각에 따라 미래는 달라진다'를 주제로 미래 모빌리티에 대한 비전과 프리미엄 브랜드 이미지를 간결한 디자인으로 담아낼 예정이다.
국내 최초 공개 신차 4종은 콘셉트카와 Q4 e-트론, A3 세단, Q2다. 전시관 전면에 배치할 Q4 e-트론은 아우디가 처음 선보이는 전기 콤팩트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다. WLTP 기준 최대 520㎞의 긴 주행거리와 날렵한 주행 성능으로 전기차 대중화를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
A3 세단과 Q2 신형 모델도 국내 최초로 공개한다. 2세대로 완전변경을 거친 A3 세단은 더 커진 차체와 최신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등 안전·편의 기능을 보강했다. 콤팩트 SUV Q2는 상품성을 높인 부분변경 모델이다. 다음 달 공식 출시할 전기 스포츠카 e-트론 GT와 RS e-트론 GT도 전시한다.
아우디는 전시관을 찾은 관람객을 위해 엑스퍼트가 차량을 설명하는 부스 투어, 시승 프로그램 등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정치연기자 chiye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