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눅스아이티, 스마트 공장 불량품 판별 AI 기반 PLC 시스템 개발

정보기술(IT) 전문업체 리눅스아이티(대표 권경주)는 스마트 공장 핵심부품으로 불량품을 판별하는 인공지능(AI) 기반 프로그램 가능 로직제어기(PLC)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23일 밝혔다.

AI 기반 PLC 시스템은 공장에서 제조하는 상품을 AI 비전을 통해 불량품을 판별하는 솔루션이다. 데이터 확보가 까다로운 부분도 자체 데이터 수집·분석을 통해 판별할 수 있다.

이 회사는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지역소프트웨어(SW)서비스 사업화 지원사업'을 통해 전남대 연구팀과 공동으로 시스템을 개발했다. 시험검증 결과 99.2% 정확도를 나타냈다. PLC 국산화와 함께 산업현장에서 AI 도입으로 생산성 향상을 기대하고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리눅스아이티가 개발한 AI 기반 프로그램 가능 로직제어기(PLC) 시스템 구성도.
리눅스아이티가 개발한 AI 기반 프로그램 가능 로직제어기(PLC) 시스템 구성도.
리눅스아이티가 개발한 AI 기반 프로그램 가능 로직제어기(PLC) 시스템.
리눅스아이티가 개발한 AI 기반 프로그램 가능 로직제어기(PLC) 시스템.

리눅스아이티는 2001년부터 산업용 임베디드보드 사업을 시작해 20여년 동안 사물인터넷(IoT), 스마트홈, 스마트그리드, 스마트팜, 스마트팩토리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최적의 임베디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권경주 대표는 “딥러닝 모델 정확도 향상을 위한 알고리즘을 개선해 PLC 모듈과 접목할 계획”이라며 “지속적으로 생산 자동화율을 높이고 스마트 팩토리 실현을 앞당기는 데 기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