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과외 시즌2 열여덟 번째 편에는 견고한 퍼팅 어드레스 정복에 나선다.
신지은 프로에게 레슨을 받고 있는 아마추어는 퍼팅 어드레스 때 스윙 어드레스와 똑같이 자세를 취하는 게 문제였다. 퍼팅 어드레스와 스윙 어드레스는 어떻게 다를까? 퍼팅은 공을 롤링시키기 위한 샷이고, 스윙은 임팩트를 만들기 위한 샷이라는 게 핵심이다.
신지은 프로는 "어드레스를 할 때 '견고함'에 집중한 나머지, 퍼팅 어드레스를 할 때도 스윙할 때처럼 양 팔을 쭉 펴서 삼각형 모양을 만드는 경우가 많다. 삼각형 모양을 만든 상태에서 퍼팅을 하면 팔이 조여진 상태이기 때문에 임팩트가 세게 들어갈 수밖에 없다"며 "퍼팅을 할 때는 양 팔을 펴는 게 아니라 팔은 가볍게 떨어뜨리고 겨드랑이 부분을 조여야 한다. 이 상태에서 진자운동을 통해 (공을) 롤링시키면 보다 쉽게 일관성 있는 퍼팅을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아이언이나 드라이버 같은 경우에는 팔을 쭉 편 상태에서 백스윙을 올린 뒤, 다시 어드레스 모양에서 임팩트를 해준다고 생각하면 된다"고 덧붙였다.
퍼팅 어드레스는 정면에서 봤을 때 삼각형보다는 약간 오각형에 가까운 모양이 나오게 된다. 퍼팅을 할 때 양팔이 삼각형을 이루면 어깨에 힘이 들어가게 되어 손목이 쓰일 확률이 높다.
흔들리지 않는 일관성 있는 퍼팅의 핵심, '퍼팅 어드레스' 팁을 영상을 통해 자세히 확인해보자.
골프과외 시즌2에서는 프로의 레슨을 1인칭 아마추어 시점의 카메라를 통해 생생하게 전달하고, 아마추어 혼자서 연습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한다. 매주 화, 수요일 인터넷 포털 뉴스면과 전자신문 홈페이지 등에서 만날 수 있다.
골프과외 시즌2는 골프 IT 기업 브이씨의 골프 시뮬레이터 브랜드 VSE가 제작을 지원했다.
정미예기자 gftrave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