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자기술연구원(KETI, 원장 김영삼)이 23일(현지시간) 스페인 산탄데르에서 칸타브리아 대학과 스마트시티 분야 국제 공동 기술 개발 추진과 실증 등 내용을 담은 양해각서를 교환했다.
두 기관은 앞으로 스마트시티 분야 국제공동 R&D와 상호 인증 및 실증 협력을 추진하기 위해 △인력교류 △공동연구과제 발굴 △세미나/콘퍼런스 등 공동 개최 △연구내용과 학술정보 교환 양국 기업 간 교류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김영삼 KETI 원장은 “KETI는 칸타브리아 대학과 지난 2015년부터 유럽의 H2020 프로그램 등 다수의 공동 R&D 협력을 수행해왔다”며 “MOU 체결을 계기로 유럽 내 스마트시티 데이터 허브 플랫폼 확대, 글로벌 스마트시티 기술 생태계 확산을 위한 발판이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소라기자 sr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