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테크노파크(원장 양균의)는 23일 본원 대강당에서 '2021년 전북테크노파크 지역혁신 선도기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는 당초 예상한 30여명 보다 2배 가까이 많은 전라북도 기업 관계자 약 50여명이 참석해 전북 기업의 지역혁신 선도기업 사업에 대한 뜨거운 관심과 참여의지를 엿볼 수 있었다.
전북테크노파크 지역산업기획팀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지역혁신 선도기업 지원 사업에 대한 안내에 이어 기업 관계자와 TP 담당자간의 질의응답 시간이 이어졌다.
지역혁신 선도기업은 지역 주력산업 생태계를 견인할 3대 역량인, 지역내 협업과 우수한 혁신역량, 고용안정 및 수출 증대 등 지역 산업 및 경제에 대한 기여도를 고려해 지역 주력산업 생태계를 견인하는 기업을 육성하는 사업으로 중기부는 2022년도 까지 전국 100여개의 지역혁신 선도기업을 발굴해 낼 계획이다.
지역혁신 선도기업 선정 시, 기업은 약 10억원 규모의 중기부 중앙 연구개발(R&D)을 3년여에 걸쳐서 지원 받게 된다. 기술보증기금과의 연계를 통한 정책자금대출 및 지역투자 보조금 연계지원, 우수 인력 양성 및 유치를 위한 병역 특례기업 지정, 중기부 수출과제 연계지원 등의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전북테크노파크는 12월 8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해서 전북 지역혁신 선도기업 모집 공고를 진행 중이다. 평가 절차를 걸쳐 중기부, 전북도와 함께 최종 4개사의 1기 전북 지역혁신 선도기업을 선정·지정할 예정이다.
전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