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킨슨 증상 완화기 기업 샤코뉴로텍 “1000만달러 투자유치”

샤코뉴로텍 CUE1
샤코뉴로텍 CUE1

파킨슨 증상완화 의료기기를 개발하는 샤코뉴로텍이 1000만달러(120억원) 투자를 유치했다고 25일 밝혔다.

영국 케임브리지에 본사를 둔 샤코뉴로텍은 한국인 정수민 대표 등이 공동 설립한 스타트업이다.

진동 장치로 흉골에 자극을 줘 서동(느려짐), 경직, 동결보행과 같은 파킨슨병 증상을 완화시키는 'CUE1'을 개발 중이다.

이번 투자는 케임브리지에 기반을 둔 벤처캐피털 회사인 아마데우스캐피털파트너스와 런던에 있는 파크워크어드바이저가 주도했다.

CUE1은 영국에서 의료기기 인증을 받았다. 일본, 한국, 캐나다 판매를 위해 영국 국가의료제도인 NHS와 해외 의료기관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

정수민 대표는 “투자금은 제조 라인을 확장하고 규제 점검, 임상 시험, 직원 채용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시소기자 sis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