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교육연구소는 내달 9일과 10일 이틀 간 '2022년 스마트팩토리ㆍ제조 및 융합보안 구현방안과 혁신전략 및 실증사례 세미나'를 온·오프라인 동시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제조의 디지털 혁신이라 불리는 스마트팩토리는 정부 차원의 대대적인 확산 방침으로 개념에서 이제는 현실로 진화되고 있다. 인공지능ㆍ사물인터넷ㆍ빅데이터ㆍ클라우드 및 5G 등 스마트팩토리 인프라 핵심 기반 기술을 도입하면서부터 주요 공정을 자동화한 것은 기본이고 문제가 발생하기도 전에 상황을 진단할 수 있으며 수요를 미리 예측해 부품이나 자재를 선제적으로 주문하는 것도 가능해 국내외적으로 스마트팩토리 구축시장이 커지고 있다.
제조업 공장들이 스마트팩토리로 빠르게 전환하는 가운데 보안 위협도 덩달아 높아지고 있다. 기존 제조업 공장들은 공장 안에서만 작동되는 폐쇄형 네트워크를 사용하여 외부 해킹 위협이 상대적으로 적었지만 최근의 스마트팩토리는 클라우드를 비롯한 외부 망과 연결돼 해커들의 표적이 되기 쉽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이와 관련한 내용을 다룬다.
9일에는 △국내외 기업들의 스마트팩토리ㆍ제조의 발전단계의 현주소와 전방위 솔루션 구축방향 △초연결화ㆍ지능화 기반의 스마트팩토리ㆍ제조 구현방안과 비즈니스 모델 혁신전략 △데이터 소프트웨어 기반 스마트팩토리 통합 플랫폼 기술구축과 적용방안 △초연결화ㆍ지능화 기반의 스마트팩토리ㆍ제조 상호운용성 기술 구축방안과 실증사례 △초연결화ㆍ지능화 기반의 스마트팩토리ㆍ제조를 위한 최신 로봇기술 트렌드 △사람과 로봇의 협업 애플리케이션과 스마트팩토리 구축 사업전략 및 적용사례 △국내 스마트팩토리 보안 정책현황 및 강화 동향 △스마트팩토리ㆍ제조 융합 보안을 위한 보안관제 플랫폼 및 위협 분석사례 등의 주제가 발표된다.
10일에는 △제조 비즈니스 전반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글로벌 기업의 스마트팩토리 성공사례 및 적용 솔루션 △스마트팩토리ㆍ제조 기술 고도화 성공모델-SFA社의 구축 혁신전략과 실증사례 △디지털 혁신 지원을 위한 오라클 스마트 제조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 서비스 소개 △스마트팩토리ㆍ제조 기술 고도화 성공모델-SKT社의 구축 혁신전략과 실증사례 △스마트팩토리ㆍ제조에서의 산업지능화를 활용한 제조 데이터 표준화와 사례 및 구축 시 고려사항 등의 주제가 이어서 발표된다.
산업교육연구소 관계자는 "스마트팩토리에 대한 이해와 미래를 조명함은 물론 스마트팩토리의 주요 기반 및 요소기술을 분석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하루 속히 더 많은 기업들에게 스마트팩토리 구축을 통한 제조업 패러다임의 변화를 제시해 제조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보안 분야에서의 보다 강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기업들이 직면하고 있는 고민을 함께 풀어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전자신문인터넷 서희원 기자 (shw@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