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네아스토리아는 통가발, 반가발, 붙임 머리, 포니테일, 앞머리 등 다양한 여성 수제 패션 가발을 생산 판매하는 전문 쇼핑몰이다. 이주영 리네아스토리아 대표는 “가발을 통해 이미지 변신을 원하는 여성부터 의료 목적으로 방문하는 고객까지 모두 만족하고 이용할 수 있는 제품만을 선보이겠다는 목표로 쇼핑몰을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리네아스토리아의 상품 중 기계가 아닌 수제로 모량을 한 올씩 직접 심어 생산하고 있는 수제 가발 제품이 인기다. 특히 타사 제품과 비교했을 때 신축성 높은 캡소재로 장시간 착용해도 불편함이 없고 인모와 비슷한 머릿결을 자랑한다.
또 리네아스토리아는 피부에 자극을 최소화할 수 있는 소재나 잔머리 구현 기술력 등을 가발에 접목시키면서 패션 가발을 주로 이용하는 1030대 젊은 여성 고객들 외에도 의료적 목적으로 방문하는 소비자들에게도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이를 위해 이 대표는 고품질 제품의 합리적 가격, 다양한 아이템, 쇼핑몰을 처음 시작했을 때의 초심과 고객 소통이라는 운영 철학을 바탕으로 쇼핑몰을 경영하고 있다. 여러 거래 업체를 두기보다 자체적으로 수립한 엄격한 품질 테스트를 통과한 업체 4곳을 선정해 상품을 생산하고 있다. 이를 통해 일정한 고품질의 상품 생산은 물론 거래 업체에 안정적인 주문 물량 제공으로 확보한 절감된 비용을 소비자가에 반영할 수 있었다.
또한 이 대표는 최신 헤어 트렌드에 맞는 다양한 디자인 개발을 통해 신제품을 꾸준하게 출시하고 있으며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다양한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활용해 다양한 할인 이벤트 진행과 고객 소통 창구로 이용하고 있다.
어려움도 많았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인건비 증가와 생산 소재 공급에 문제를 겪었지만 고객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상세한 설명을 제공하며 소통을 이어나갔다. 또 의료 목적의 가발인 경우 가격 마진을 최소화해 공급함으로써 소비자들과 신뢰감을 쌓으며 위기를 극복해 나갈 수 있었다.
현재 코리아센터의 전자상거래 통합솔루션 '메이크샵'을 통해 온라인 쇼핑몰을 운영 중인 이 대표는 가발 시착과 커팅 서비스가 가능한 오프라인 매장 출점에도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이주영 대표는 “앞으로는 가발이 하나의 패션 소품으로 자리 잡아 당일 옷 코디에 맞게 착용하는 아이템처럼 사용될 것”이라며 “이에 맞춰 리네아스토리아는 다양한 디자인의 고품질 제품을 합리적 가격으로 제공해 가발 시장을 선도하는 전문 브랜드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준호기자 junho@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