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재산관리 선두기업 애니파이브(대표 김기종)가 지난 25~26일 서울 워커힐 호텔에서 개최된 '2021 한국지식재산협회(KINPA) 콘퍼런스'에서 지식재산권(IP) 통합서비스플랫폼 '케이브레인(K-BRAIN)'을 기반으로 국내 고객과 해외 IP 수요자를 매칭해주는 계획을 소개했다. 국내 기업과 공공기관에 R&D, IP통합관리 솔루션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케이브레인' 비즈니스 범위를 해외로 한 단계 확장한 것이다.
특히 애니파이브는 콘퍼런스에서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블록체인 등 혁신적 IT와 전문가들에 의해 정제된 통합 비즈니스 서비스 모델을 강조했다. 방대한 글로벌 IP거래 정보에 AI와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한 IP 분석·평가서비스 '다빈치(DAVINCI)'를 소개했다.
세미나 세션에서 애니파이브 기술연구소장 김태형 박사는 IP번역을 위한 AI 기반의 CAT(Computer-Assisted Translation)를 발표했다. 애니파이브는 서울대 사업공학과와 전문 번역가를 위한 AI 기반의 온라인 협업 시스템 개발을 진행 중이며 향후 통합서비스 플랫폼 '케이브레인', 특허사무소 관리 솔루션 'IP 스마트 오피스' 등 애니파이브의 다양한 서비스와 솔루션에 반영할 계획이다.
지난 2003년 설립한 애파이브는 클라우드 솔루션인 'IP-매니저' 등을 통해 국내기업, 공공기관에 연차료(특허유지비) 관리, 라이센싱 같은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하고 있다. 기업의 연구개말 결과물, 특허 출원과 등록, 특허 활용까지 R&D 전 주기를 지원하는 서비스와 솔루션을 다수 보유하고 있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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