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공간(대표 이영규)이 최근 한국표준협회 '인공지능(AI) 기술검증서'를 획득했다.
'AI 기술검증서'는 한국표준협회가 AI융합 제품에 대해 개발 프로세스와 특성, AI 품질요소 등을 평가해 AI 기능 및 성능 요구사항을 모두 만족할 때 발급하는 인증서다.
검증서 획득 제품은 아이티공간 설비예지보전시스템 '유예지-루다(UYeG-LUDA) v1.0'이다. 이번 기술검증에서 △데이터 전처리 속도 △통계 및 딥러닝 알고리즘을 이용한 모델 추출 및 운용 정확도 △설비 데이터 분석 시각화 등 테스트를 통과했다.
한국표준협회는 기술검토보고서에 '유예지-루다(UYeG-LUDA) v1.0'은 제품 개발 프로세스와 운영, AI 특성 품질요소 기반 평가 결과, AI 기능의 성능기술검토 요구사항을 모두 만족했다고 적시했다.
또 AI솔루션 설계와 개발 프로세스를 정확히 확인할 수 있고, 개발진 관리에서 개발 단계별 결과물까지 목록화해 관리하고 있다는 점도 확인했다고 밝혔다.
문제 해결과 정확도 향상을 위해 데이터 입출력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알고리즘을 활용해 데이터와 학습사항을 확인할 수 있어 예측 정확도 성능지표도 적합 판정했다고 설명했다.
유예지는 전류 흐름을 이용한 모니터링&사고예방 솔루션이다. KSM 신규 등록, 조달청 혁신제품으로 GS 1등급을 받았다. 현대차 다수 해외 공장, 기아차 인도 공장, 포스코ICT 중국 공장 등에 적용돼 생산성 및 품질 제고에 기여하고 있다.
아이티공간은 예지보전 기술에 관한 특허등록 73건, 특허출원 197건, 상표등록 41건, 상표출원 57건, 디자인등록 13건, 디자인출원 16건, 실용신안 출원 1건을 보유하고 있다. 코스닥 상장요건 가운데 하나인 TCB 기술평가에서 'T3' 등급, '2021 녹색기술인증'도 받았다. 서울대, 한국생산성본부, 부산그린에너지, 한국수소에너지기술연구조합, 포항공대, 한국자동차연구원 등 공신력 있는 기관과 AI 예지보전 기술 및 제품 개발에 협력하고 있다.
울산=임동식기자 dslim@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