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터넷진흥원, '적극행정 우수사례' 우수상 수상

한국인터넷진흥원, '적극행정 우수사례' 우수상 수상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인사혁신처가 주관하는 '2021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상(행정안전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번에 선정된 '공공·금융기관 사칭문자 차단을 통해 국민의 금융자산삶을 지키다' 사례는 코로나19 이후 소상공인과 저소득자 등 국민들을 대상으로 기승을 부리는 공공·금융기관 사칭형 보이스피싱 범죄를 예방하기 위한 6대 정책이다.

문자발송통신사 실명제, 문자사기 발신번호 블랙리스트 공유체계 구축, 공공·금융기관 인증을 위한 안심마크 표시 등이 주요 추진내용이다.

사기문자를 최초에 발송한 문자사업자 확인기간이 5.4일에서 1일 이내로 단축, 신속한 사기문자 발신번호 차단과 수사기관의 수사가 가능해진다. 공공·금융기관 문자 안심마크를 통해 국민들은 안심마크 표시 여부에 따라 메시지의 신뢰성을 판단할 수 있다.

이원태 KISA 원장은 “문자중계사, 이통사 등 통신사업자의 적극적 협력이 있었기에 본 정책을 마련할 수 있었다”며 “과기정통부, 방송통신위원회, 금융위원회, 경찰청, 통신사업자 등과 원팀이 돼 보이스피싱, 스미싱, 불법스팸 등 전화사기를 통한 국민 피해 예방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최호기자 snoop@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