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암 스틸리언 대표, '행복한 중기경영대상' 대상 수상

박찬암 대표(오른쪽)와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이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박찬암 대표(오른쪽)와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이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사이버 보안 전문기업 스틸리언 박찬암 대표가 '제8회 행복한 중기경영대상 시상식'에서 대상인 경제부총리상을 수상했다.

박 대표는 청년 고용창출과 노사화합 등에 기여하고, 행복한 일터 만들기에 앞장서 중소벤처기업 인식 개선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상을 수상했다.

박 대표는 창업 이래 임직원이 행복하게 근무할 수 있는 질 높은 일터 조성을 위해 청년 내일 채움 공제 및 성과 공유제를 도입하여 건강한 일자리 창출에 힘쓰고 있다. 또한 대학 및 기관과 연계한 현장 체험 프로그램, 청년인턴제도를 운영하는 등 청년이 일하기 좋은 기업 문화와 근무 여건을 갖추며 중소벤처기업 인식 개선에 앞장서고 있다. 지난해에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재난 상황에 지역 사회 취약계층을 위해 마스크 1만 장을 기부하는 등 사회적 책임에 역할을 하기도 했다.

역대 최연소 수상자인 박 대표는 총 13개 시상 부문 중 유일하게 개인 자격으로 상을 받았다.

박 대표는 “청년 일자리와 중소벤처기업 인식 개선 부문을 인정받게 돼 더욱 뜻깊다”며 “미래 핵심 산업인 사이버 보안 분야에서 행복한 일자리를 더 많이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행복한 중기경영대상은 우수 중소벤처기업을 발굴, 사기 진작 및 인식 개선을 통해 청년인재 유입을 촉진하는 목적으로 제정됐다.

최호기자 snoop@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