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골퍼 조아연이 소속 스폰서 브랜드 PXG와 함께 동물자유연대 유기동물 보호소를 찾아 봉사활동 및 보호소 건립 기금 1천만원을 기부했다.
조아연은 지난 24일 자신의 클럽 및 어패럴 후원사인 PXG의 임직원들과 함께 경기도에 위치한 동물자유연대 유기동물 보호소를 찾아 기부금을 전달하고 자원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후원사를 통해 밝혔다.
조아연은 “PXG가 올해 초 동물자유연대와 후원 협약을 맺고 봉사활동이나 보호센터 건립 기금을 후원하고 있다는 사실을 접하고 무척 감동했다. 나 또한 반려견을 키우고 있는 입장에서 경각심을 가지고 유기된 동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후원사와 함께 봉사활동과 기부를 결심하게 되었다”며 소감을 밝혔다.
동물자유연대는 학대로부터 고통받는 동물들을 구조하고 돌봄은 물론 동물 복지 향상을 위한 캠페인과 교육에 앞장서는 시민단체로, 기업이나 시민들의 자발적인 후원으로 운영되는 곳이다.
조아연은 2019년 데뷔해에 정규투어에서 2승을 기록하고 2019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신인상을 수상해 슈퍼루키로 떠오른 프로골퍼다.
정미예기자 gftrave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