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웨이브 2021은 동시 개최되는 다양한 부대행사를 통해 풍성함을 배가한다. 콘퍼런스, 수출상담회, 인적 네트워킹, 그룹투어, 특설무대 이벤트 등 다양한 형태의 부대행사가 행사 기간 열린다.
지난해 코로나19로 개최하지 못했던 콘퍼런스 '소프트웨이브 서밋'이 2일 10시부터 코엑스 콘퍼런스룸(남) 401호에서 열린다. 소프트웨이브 전시회 핵심 트렌드, 국내외 SW 첨단 기술 현주소와 진화 방향을 소개하는 다양한 강연이 진행된다.
정주영 카카오엔터프라이즈 상무는 '카카오엔터프라이즈가 그리는 엔터프라이즈 IT의 미래'를 주제로 기업 IT 변화를 전망하고 카카오엔터프라이즈가 제공할 수 있는 가치를 소개한다.
정재원 쿠콘 상무는 '모든 데이터를 연결하다, 마이데이터 비즈니스 신 전략' 강연을 통해 마이데이터 시대 기업 대응 전략을 제시한다.
이외에도 조익환 SK텔레콤 상무가 메타버스 기반 비즈니스에 대한 인사이트를 제공하고 이학준 마드라스체크 대표는 위드코로나 시대 기업 협업 전략을 소개한다.
전시장에서 진행되는 '특설무대 이벤트'는 전시회 참가기업에 신기술과 제품 발표, 정보 제공을 위한 무대를 제공한다. 관람객은 부스에서는 듣지 못한 참가기업 제품과 서비스, 기술과 비즈니스 전략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1일 소프트웨이브 조직위원회의 개막식을 시작으로 포시에스, 한국랜섬웨어침해대응센터, 에이젠글로벌, 마케톤, 브리스토리, 스칼라스코리아, 에피, 더무제, 포티투마루, 삼마아이씨티 등이 제품 발표와 시연, 각각의 전략을 소개한다.
윤여원 분당판교청소년수련관장, 이효상 경북대 교수는 '4차 산업혁명 시대 진로 탐색' '비대면 시대 SW 기업 인재상'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한다.
의료 정보화에 관심 있는 관람객이라면 '제4회 의료정보리더스포럼 콘퍼런스'를 눈여겨봐야 한다.
2일 코엑스 402호에서 열리는 콘퍼런스에서는 서울대병원, 삼성서울병원 등 상급종합병원, 네이버 헬스케어연구소, 에비드넷, 메디블록 등 기업,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한국보건의료정보원,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등 공공기관 전문가가 의료 데이터 개방을 활성화하고 안전하게 활용하는 방안을 모색한다.
의료정보리더스포럼은 2017년 대한의료정보학회와 전자신문사가 공동 발족한 국내 유일 병원 최고정보책임자(CIO) 단체다. 올해는 데이터 개방을 주요 화두로 의료계, 정부, 기업, 연구자, 환자단체 등 다양한 직능별 합의 도출을 위해 노력해왔다. 행사에 참여하려면 소프트웨이브 홈페이지에서 '의료정보리더스포럼 콘퍼런스' 사전등록을 하면 된다.
참가기업을 위한 'C-레벨 이너서클 밋업'도 열린다. 참가기업 간 비즈니스 협업 기회를 모색하고 인적 네트워크를 형성을 기회를 제공하는 게 목적이다. 99명 한정 조찬 행사(2일)로 열리며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박정호 명지대 특임교수가 '2022년, 산업 레짐 체인지가 시작된다'를 주제의 특강을 통해 내년 산업 환경 변화를 조망한다. 행사 이후에는 가이드가 안내하는 전시장 부스 투어가 예정돼 있다.
이외에도 해외 바이어 비대면 수출상담회, 국내 바이어 VIP 그룹투어, 소프트웨이브 어워드 2021 등 다채로운 행사가 개최될 예정이다.
안호천기자 hca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