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당국은 나이지리아를 방문하고 23일 귀국한 인천 거주 부부가 오미크론 변이 감염이 의심 돼 전장유전체 검사를 시행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공항에서 자택까지 이들 부부 이동을 지원한 지인 1명과 동거가족 1명도 추가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방역당국은 동일 항공기 탑승자를 추적 관리 중이다. 질병관리청은 내일 저녁 지표환자를 포함한 변이 확정검사 결과를 확인할 예정이다.
정부는 이날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오미크론'에 대응하기 위해 범정부 테스크포스를(TF)를 만든다고 밝혔다.
TF는 보건복지부, 질병관리청, 국무조정실, 행안부, 외교부, 법무부 등이 참여한다. TF는 △검역 등 해외유입 관리강화 방안 △국내발생 및 확산 감시방안 △국내 유입시 역학조사 등 방역 대응강화 방안 △환자 관리방안 등을 중점 논의한다.
김시소기자 siso@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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