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너지중소혁신기업협회 설립 협의체 발족...에너지 혁신기업 27개사 대표 한자리

에너지혁신기업 27개사 대표는 30일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열린 '제3회 에너지혁신기업 연대·협력 포럼'을 통해 한국에너지중속혁신기업협회 설립을 위한 협의체 발족식을 진행했다.

에너지산업의 패러다임 변화로 등장한 에너지 중소혁신기업육성과 에너지혁신(융·복합) 신기술 개발을 통한 기후위기 대응,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한 생태계 구축을 위해 관련 업체들이 한 자리에 모인 것이다.

앞으로 간담회와 창립총회를 개최해 협회설립에 대한 의견을 모으고, 내년 3월까지 협회설립을 목표로 협의체 운영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협회설립을 통해 현재 진행 중인 탄소중립 실현과 에너지신산업 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산업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중소혁신기업 간 연대와 협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또 관련 비즈니스 신규 모델 개발과 업체 의견수렴을 통한 정책 제안, 대기업과 기술협력을 통해 시장을 활성화시킬 예정이다.

현재 35개 사가 협회설립에 참여하고 있으며, 최종 협회설립 목표인 내년 3월까지 더 많은 관련 업체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협의체 대표를 맡은 김구환 그리드위즈 대표는 “이전까지 에너지산업을 주도했던 부존에너지와 자본에서 기술과 아이디어가 새로운 에너지산업을 이끌어 가는 시대로 바뀌고 있다”며 “관련 업체들이 같이 고민하고 해결해 나갈 수 있도록 서로 도와야 한다”고 말했다.

대전=양승민기자 sm104y@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