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C제일은행(행장 박종복)은 대관령 생태계를 복원하고 멸종 위기 수종을 살리는 '착한 숲 프로젝트' 이벤트를 내년 2월까지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착한 숲 프로젝트는 온·오프라인에서 병행한다. 고객이 탄소중립 선언에 동참하고 ESG 관련 자산관리(WM) 상품에 가입하면 온라인 마이크로사이트에 조성한 디지털 숲(메타 숲)과 대관령에 조성하는 'SC제일은행 착한 숲'에 고객 이름으로 나무를 심는다. 또 고객에게 주목나무를 반려나무로 제공한다.
SC제일은행은 내년 4월 식목일 즈음 강원도 대관령 국가숲길 탄소중립 상생숲에 고객 이름으로 나무를 심어 착한 숲을 조성할 예정이다.
고객이 착한 숲 프로젝트 홈페이지에서 이벤트에 응모하고 탄소중립 동참을 선언하면 디지털 숲에 본인 이름으로 직접 디지털 나무 1그루를 심을 수 있다. 탄소중립 선언에 동참하는 고객이 3000명을 넘어서면 SC제일은행이 대관령 착한 숲에 실제 나무 1000그루를 심는다.
고객이 ESG상품(E그린세이브예금, ESG WM상품)에 가입하면 선착순 2000명 명의로 나무 1그루씩을 심는다. 고객이 일정 금액 이상 ESG WM상품에 가입하면 자택으로 반려나무 1그루를 배달한다. 착한 숲에 고객 명의로 나무 1그루도 식재한다.
디지털 숲은 내년 4월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내년 4월 조성하는 착한 숲에서는 참여 고객이 현판 QR코드에서 본인 이름을 확인할 수 있다.
배옥진기자 witho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