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마트가 지난달 인수한 G마켓·옥션와 첫 연계 행사를 열고 시너지 발현에 나섰다.
G마켓·옥션은 이달 10일까지 신세계그룹 연합 첫 프로모션인 '매일매일 신세계가 열린다'을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조선호텔, 이마트, 스타벅스 등 신세계그룹의 상품권과 숙박권을 경품으로 증정하는 이벤트다. 여기에 신세계백화점, 신세계몰, 프리미엄아웃렛 및 신세계TV쇼핑의 인기 상품을 엄선, 매일 특가에 선보인다.
먼저 프로모션 기간 동안 G마켓과 옥션 통합 2만여명에게 4억원 이상의 신세계그룹 상품권과 숙박권을 제공하는 대규모 응모 이벤트를 진행한다. 응모할 수 있는 경품은 매일 자정 기준으로 변경된다. △조선호텔리조트 숙박권 △스타벅스 e상품권 △이마트 상품권 △이마트24 상품권 △신세계백화점 상품권 등이 있다. 당첨자는 바로 다음날 공개된다.
G마켓과 옥션 가입 고객 모두에게 제공되는 할인 혜택도 다양하게 준비했다. 먼저 신세계그룹사 전 상품에 적용할 수 있는 '15% 할인쿠폰'을 발급한다. 12월 한 달간 G마켓과 옥션 각 사이트의 최고 회원 등급에게만 발급하는 4종 쿠폰팩을 모든 회원에게 추가로 증정한다. 4종 할인쿠폰은 상품권이나 티켓, 배달 등의 일부 상품을 제외하고 G마켓과 옥션 전 카테고리 상품에 적용 가능하다. 단 기존 스마일클럽 회원에게는 발급되지 않는다.
이에 더해 12월 1일과 2일 단 이틀간 스마일카드 결제 시 최대 1만원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일반 쿠폰 혜택과 중복 적용이 가능하며, 최대 2% 적립도 가능하다.
열흘간 매일 바뀌는 특가 상품도 있다. G마켓과 옥션에서 각각 신세계백화점, 신세계몰, 신세계 프리미엄 아울렛, 신세계TV쇼핑의 특가 상품을 매일 2개씩, 총 8개를 최대 77%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이정엽 G마켓 마케팅본부장은 “신세계그룹과 만남을 기념해 신세계 인기 상품을 매일 특가로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박준호기자 junh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