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인공지능(AI) 전문 기업 비투엔(대표 조광원)은 오픈소스 전문기업 오픈랩스(대표 하창석)와 함께 클라우드·분산환경을 지원하는 데이터 처리 가상화 기술 개발을 위해 협력하고 시장 확대에 나선다고 1일 밝혔다.
양사는 클라우드·분산환경에서 데이터를 이동하지 않고 분산환경 내 서로 다른 DBMS 간 데이터들을 가상화 계층에서 통합 처리하면서 일관성을 보장하기 위한 솔루션을 공동 개발할 계획이다.
이 기술은 양사 보유기술을 융합한 독자 개발 기술 기반으로 클라우드·분산 애플리케이션 구조에서 데이터를 빠르고 유연하게 처리할 수 있다. 또 안정적 복구를 지원하며 복잡한 개발 없이 손쉽게 분산처리 환경에서 데이터 처리 가상화를 구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양사는 이번 협력이 기업 디지털 전환으로 클라우드·분산 환경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다수 DBMS 간 데이터 처리 성능, 일관성 확보, 데이터 복제·이동, 개발 생산성 저하, 복잡성 증가 등 다양한 문제를 해소할 것으로 기대했다.
조광원 비투엔 대표는 “오픈소스 전문 기업인 오픈랩스와 이번 MOU를 통해 양사의 보유 기술융합으로 다양한 영역으로 사업을 확장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하창석 오픈랩스 대표도 “데이터 전문 기업인 비투엔과 함께 우수한 기술들을 융합해 상호 도움이 되는 솔루션과 서비스들을 개발하고 같이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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