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만에 '소프트웨이브2021' 인도 국가관이 꾸려졌다. 디지털 금융 솔루션 기업부터 여행 플랫폼, 프로그래밍 컨설팅 업체 등 다양한 인도 기업이 참여, SW 강국 인도의 진면목을 드러냈다.
'소프트웨이브 2021' 인도관에는 20개 인도 기업이 참여했다. 이들 기업은 소프트웨이브 2021을 계기로 인도 시장을 벗어나 한국을 비롯한 글로벌 시장으로 사업 확대를 목표로 삼았다.
인티그라 마이크로 시스템즈는 인도 금융 통합 기술과 솔루션을 선보였다. 인티그라 마이크로 시스템즈가 개발한 '웍스(Works')는 음성 안내 생체 인증 기반 금융 거래 시스템이다. 이 회사는 다양한 금융 애플리케이션에 AI 기술을 적용해 차별화한 경쟁력을 보여줬다.
부킹지니(Bookingjini)는 호텔 예약 관리 소프트웨어를 개발한다. 숙박, 식당, 재고 관리 현황 등 호텔과 관련한 다양한 콘텐츠를 실시간으로 관리한다.
레드스파크 테크놀로지스(Redspark Technologies)는 2010년에 설립된 소프트웨어 개발, 전자상거래, 모바일 앱, 맞춤형 웹 개발 인도 회사다. 데이팅앱, 음악 앱, 배달 앱, 모빌리티 공유 앱 등 다양한 플랫폼을 고객 맞춤형으로 제작한다.
켐테크는 IT 전문 프로젝트 컨설팅 업체다. 고객 요구에 따라 맞춤형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삭샴 굽타 켐테크 디렉터는 “한국 IT 시장의 성장성에 관심을 두고 전시회에 참가하게 됐다”며 “켐테크는 덴탈, 의학 관련 다양한 사업도 펼치고 있어 다른 파트너와 시너지를 낼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하이테크 미디어 네트웍스(Hi-Tech Media Networks)는 소프트웨어 컨설팅·제품 개발사로, 비즈니스 프로세스 자동화, 맞춤형 애플리케이션과 웹 개발에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 하이테크 미디어 네트웍스는 병원 관리시스템, 웹사이트 디자인, 인적자원 관리시스템, 물류 관리시스템, 교육기관 관리를 위한 ERP, 재무관리 정보 시스템을 집중 소개했다.
박소라기자 sr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