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대우조선해양 제공]](https://img.etnews.com/photonews/2112/1479906_20211201150610_184_0001.jpg)
대우조선해양은 북미 지역 선사 2곳으로부터 약 1조4956억원 규모 액화천연가스(LNG)운반선 6척을 수주, 연간 수주금액 100억 달러를 넘겼다고 1일 밝혔다.
대우조선해양이 수주금액 100억 달러를 상회한 것은 2014년 149억 달러 수주 이후 처음이다. 3년치 이상 안정적 일감을 확보했다.
수주 선박은 17만4000㎥급 대형 LNG운반선이다. 이중연료 추진엔진(ME-GI)과 고도화된 재액화설비를 탑재, 강화된 온실가스 배출규제에 대응한다. 옥포조선소에서 건조돼 2025년 하반기까지 선주 측에 인도된다.
대우조선해양 관계자는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세계적 노력에 적극 동참하고, 미래 친환경 기술 개발을 선도하고 있다”면서 “이번 수주는 친환경선박 기술력을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류태웅 기자 bigheroryu@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