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DS(대표 이성용)는 지난 9월 17일 1차 가동한 한국신용정보원 데이터전문기관 시스템에 대한 고도화 개발을 최종 완료했다고 1일 밝혔다.
데이터전문기관 시스템은 데이터 결합, 익명 처리 적정성 평가 등 데이터전문기관의 서비스 신청부터 수수료 정산까지 데이터 결합에 수반된 모든 업무를 원스톱 처리한다. 더욱 빠른 대용량 데이터 송수신·결합을 구현했고 업무 지원 서비스의 효율성과 편의성을 높였다.
신용정보원은 이번 데이터전문기관 시스템으로 증가하는 빅데이터 결합 처리와 기업의 다양한 결합 요구사항을 유연하게 처리하는 기능 등을 고도화했다. 고객에게 더욱 빠르고 안전한 결합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이달 중에는 데이터 결합 서비스 이용 편의를 위해 예상 수수료 계산과 결합키 생성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결합 서비스 이용기관은 번거롭게 문의하지 않아도 데이터전문기관 포털에서 대략적인 이용 수수료를 조회하고 자체적으로 결합키 생성이 어려운 기관도 손쉽게 결합키를 생성할 수 있다.
이성용 신한DS 대표는 “축적해온 데이터전문기관 시스템 경험으로 토털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라며 “데이터전문기관을 이용하는 많은 기업이 동일한 경험으로 편리하게 결합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데이터 결합 활성화를 주도하겠다”고 말했다.
배옥진기자 withok@etnews.com
-
배옥진 기자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