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필립모리스 제8회 CSV 포터상 '창조·혁신성' 수상

(왼쪽부터) 김남국 동아일보 미래전략연구소 소장, 백영재 한국필립모리스 대표이사, 조동성 산업정책연구원 이사장.
(왼쪽부터) 김남국 동아일보 미래전략연구소 소장, 백영재 한국필립모리스 대표이사, 조동성 산업정책연구원 이사장.

한국필립모리스는 지난 1일 열린 '제8회 CSV 포터상' 프로젝트 부문에서 '창조·혁신성' 분야 수상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CSV 포터상'은 공유가치창출(CSV:Creating Shared Value) 활동을 통해 지속 가능한 사회를 선도하고 사회적 가치 창출에 기여하는 기업과 기관을 발굴하기 위해 2014년 산업정책연구원에서 제정한 상이다. 이번 '제8회 CSV 포터상' 시상식은 지난 12월 1일 서울 신라호텔 루비홀에서 진행됐다. CSV 포터상은 CSV의 창시자인 하버드 경영대학원 마이클 포터 교수가 수상자 선정 과정에 직접 참여한다.

CSV 포터상 평가 분야 중 '창조·혁신성'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은 한국필립모리스는 'ESG+P(Product, 제품)' 구조를 반영한 지속가능성 전략의 혁신성을 인정받았다.

이날 시상식에 참석한 백영재 한국필립모리스 대표는 필립모리스의 ESG+P 전략에 대해 설명하며 “필립모리스 지속가능성 전략에 반영된 'P(Product, 제품)'는 회사가 '무엇을 만드는가'라는 주제의 사회적 영향력이 '어떻게 만드는가'의 영향력만큼이나 중요하다는 걸 의미한다”고 강조했다.

필립모리스는 비연소 혁신 제품 개발을 지속하고 있다. 2008년부터 약 9조원 이상을 투자해왔으며 430여명 연구 인력을 투입해 아이코스(IQOS)를 비롯한 비연소 제품 연구를 이어왔다.

박효주기자 phj20@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