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브이알, ICT융합형 실내자전거 크라우드 펀딩 진행

유니브이알이 출시한 게이밍 실내자전거 뎃츠바이크 인게임 주행화면. 사진=유니브이알
유니브이알이 출시한 게이밍 실내자전거 뎃츠바이크 인게임 주행화면. 사진=유니브이알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 전문 유니브이알(대표 곽태진)이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와디즈를 통해 게이밍 실내자전거 신제품 '뎃츠바이크' 펀딩을 실시한다.

뎃츠바이크는 게임에 특화된 실내자전거로 게이밍을 위해 전용 컨트롤러를 장착한 것이 특징이다.

손잡이에 부착된 전용 컨트롤러는 콘텐츠 기반 운동 몰입도를 높여주고 동시에 사용자에게 심박수를 측정해 알려준다. 맞춤형 운동 목표 설정과 스코어 달성 정보를 자동 기록하고 저장해 운동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

뎃츠바이크와 함께 제공되는 게임인 푸딩러쉬는 자전거 라이딩과 함께 발차기, 아이템 사용, 점프 등 다양한 액션을 할 수 있는 플레이 방식을 가졌다. 자체 개발한 경주 네트워크를 이용해 다른 사용자와 경쟁하며 플레이도 가능하다.

뎃츠바이크는 지난 8월 대전 신세계 아트앤사이언스 그랜드 오픈에서 체험행사를 진행해서 호평을 받았으며, 미국 MWC LA 전시회에 참가하고 미국 현지 법인을 설립하는 등 해외 진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펀딩은 오는 8일 진행하며 유니브이알은 와디즈를 통해 할인된 가격으로 초도 생산품 800대를 우선 공급할 계획이다.

또 최근 유행하고 있는 콘텐츠 트렌드 반영을 위해 콘텐츠 업데이트를 원격으로 추가할 예정이다.

곽태진 대표는 “기존 콘텐츠 연동형 자전거는 운동에 초점이 맞춰줘 있고 가격이 비싸 운동 매니아가 아닌 일반인은 구매가 어려웠다”며 “뎃츠바이크는 저렴한 가격과 재미있는 온라인 게이밍으로 대중적인 홈트레이닝 제품으로 개발했다”고 말했다.

대전=이인희기자 leei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