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스트론시큐리티는 63억 규모 시리즈 A 투자를 유치했다고 2일 밝혔다. 투자 라운드에는 KB인베스트먼트, 안랩과 함께 KDB산업은행, 현대투자파트너스, 아주아이비투자, 라이트하우스컴바인인베스트 등 재무적 투자자가 참여했다.
아스트론시큐리티는 이번에 받은 투자금액의 대부분을 인공지능을 이용한 이상행위 탐지, 클라우드 플랫폼 확대, 취약점 자동 감시 등의 기술 개발에 사용하여 확실한 기술적 우위를 점유할 계획이다.
조근석 아스트론시큐리티 대표는 “클라우드 보안 전문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글로벌로 진출, 성과를 내겠다”고 말했다.
양홍제 KB인베스트먼트 팀장은 “아스트론시큐리티는 멀티 클라우드 보안관리, 이상행위 탐지 등 기술분야에서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이라며 “세계적으로 클라우드기반 정보보호 기업에 대한 평가가 제대로 이루어지고 있는 추세기 때문에 성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아스트론시큐리티는 멀티 클라우드 보안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국내 최초로 API방식과 에이전트 방식을 결합, 다양한 이상 행위를 탐지하고 시각화하는 솔루션을 상용화했다. 현재 AWS, Azure 등 글로벌 클라우드를 지원하고 있다. 2022년 상반기까지 국내 주요 클라우드 사업자 및 프라이빗 클라우드까지 지원하는 유일 사업자로 자리매김하다는 목표다.
최호기자 snoop@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