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 테크놀로지스는 아마존웹서비스(AWS)와 'AWS를 위한 델 EMC 파워프로텍트 사이버 리커버리'를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이 제품은 델 테크놀로지스의 사이버 금고 기술을 사용해 랜섬웨어 공격으로부터 데이터를 격리시켜 안전하게 보호하도록 설계됐다. AWS 마켓플레이스를 통해 간편하게 구매하고 배포할 수 있다.
여러 계층의 보호 기능을 제공함으로써, AWS 사용자들이 사이버 공격을 입은 후에도 공격이 발생하기 이전 상황으로 빠르게 원상 복구할 수 있도록 돕는다. 자동으로 동작하는 안전한 에어갭 공간에 물리·논리적으로 격리시킴으로써, 공격으로부터 떨어진 지점으로 중요한 데이터를 이동시킨다. 일반적인 백업 솔루션과 달리 에어갭은 별도의 보안 계정 및 멀티 팩터 인증을 거쳐야 하며, 폐쇄된 관리 인터페이스를 사용한다.
김경진 한국 델 테크놀로지스 총괄 사장은 “디지털 경제에서 데이터는 전략 자산으로 취급된다. 랜섬웨어 및 각종 공격으로부터 이를 보호해야만 정확한 정보에 기반하여 의사결정을 지속하고, 기업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다”며 “중요한 비즈니스 데이터를 에어갭 방식으로 사이버 금고에 격리시킴으로써 사이버 공격을 입더라도 리스크를 줄이고 안전하게 데이터를 보호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최호기자 snoop@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