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테크노파크(원장 유동국)는 급변하는 글로벌 무역환경 변화에 대응한 수출 유망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여수소노캄에서 개최한 '2021년 전남테크노파크 해외비즈니스센터와 함께하는 온라인 수출페스티벌'에서 수출지원기관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업무협약은 전남지방우정청(청장 김정기), 광주본부세관(세관장 정승환),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전남지역본부(본부장 윤영회), 한국무역보험공사 광주전남지사(지사장 최승일), 한국무역협회 광주전남지역본부(본부장 이권재), KOTRA 광주전남지원단(단장 이용진) 등 수출지원기관과 체결했다.
각 협약 기관은 전남지역 중소기업 수출활성화를 위해 기관간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수출 유망기업 발굴 및 정보공유, 수출지원프로그램 연계 협력지원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전남테크노파크는 이날 협약식에서 2018년부터 구축, 운영하고 있는 5대륙 29개국가 44개도시에 분포한 66개 해외비즈니스센터를 소개했다. 올해 해외비즈니스센터와 함께 수출을 진행한 중소기업 153개사의 바이어매칭 333건, 수출상담액 2380만 달러, 수출계약 540만 달러(2022년까지 1865만 달러 예상)등의 수출성과를 공유했다.
2부 행사에서는 전남테크노파크, 66개 해외비즈니스센터 대표인 캐나다 ALC21 대표 알렌정, 수출 중소기업 대표인 김미선 아라움 대표간 수출협약식을 개최하기도 했다.
지난달 30일부터 12월 2일까지 여수 소노캄호텔에서 2박 3일간 개최한 '2021년 해외비즈니스센터와 함께하는 온라인 수출페스티벌'은 중소기업의 수출희망 제품을 66개 해외비즈니스센터장을 대상으로 설명하는 쇼케이스 방식의 수출상담회, 해외센터 샘플 사전 발송, 해외비즈니스센터 1:1 수출코디네이팅(컨설팅)등 다양한 수출지원행사로 진행했다.
유동국 원장은 “최근 코로나 19의 장기화로 인해 글로벌 수출시장 또한 비대면 비즈니스와 디지털 경제로의 혁신을 요구하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체결한 수출지원기관, 해외비즈니스센터와 유기적으로 협업해 지역 수출희망기업에 새로운 방식의 수출문화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순천=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