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과학기술진흥원-부산산업과학혁신원, 상호협력 MOU 체결

광주과학기술진흥원(원장 윤석구)은 부산산업과학혁신원(원장 서용철)과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에서 양 기관은 △지역 과학기술진흥을 위한 상호 업무지원 △지역 과학기술 정책 세미나 등 공동 행사 추진 △지역혁신 미래 신사업 창출 △지역 연구개발(R&D) 공동사업 발굴 및 기획 △기타 상호 협의에 의한 공동사업 추진 등에 대한 상호협력을 통해 양 기관의 발전과 지역과학기술 혁신역량을 강화하기로 했다.

부산산업과학혁신원은 지난 2015년 설립되어 지역산업 정책 및 과학기술 산업을 육성지원하는 연구개발 전문기관으로 과학기술 정책수립 및 지역 R&D 기획·관리·평가 등 전담기관으로서 역할을 선도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광주과학기술진흥원과 부산산업과학혁신원은 지난 12월 1일 지역과학기술 진흥 및 R&D 분야 협력강화 등 지역 과학기술 발전을 위한 상호협력 MOU를 체결했다.
광주과학기술진흥원과 부산산업과학혁신원은 지난 12월 1일 지역과학기술 진흥 및 R&D 분야 협력강화 등 지역 과학기술 발전을 위한 상호협력 MOU를 체결했다.

서용철 부산산업과학혁신원장은 “지역 R&D 전담기관인 양 기관의 상호협력과 공동사업 추진을 통해 지역 과학기술 역량 확대 및 미래 신성장 산업 육성에 기여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 고 말했다.

광주과학기술진흥원은 2009년 설립 후 과학기술 정책지원 및 R&D 조사·분석, R&D 사업기획·관리·확산 등 연구개발전담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지역 과학기술진흥을 위한 다양한 국책사업 수행과 지역 현안과 관련된 전문위원회 운영 및 포럼 세미나 개최 등 지역과학기술 네트워크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인공지능(AI) 실무인재양성을 위해 작년부터 개교한 인공지능 사관학교 운영 지원에도 힘쓰고 있다.

올해 과기정통부와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이 실시한 전국 17개 시·도 연구개발지원단사업 평가에서 전국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지역 R&D 전담기관의 위상과 역할을 중앙정부에서 인정받으며 지역 R&D 컨트롤타워로서의 역할을 강화하고 있다.

윤석구 광주과학기술진흥원장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양 기관이 지역 과학기술진흥과 지역 R&D 분야의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지역 과학기술정책과 R&D 전담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더욱 확대하고 R&D 지원체계를 강화해 지역 과학기술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