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GF그룹, 나눔페스티벌 통해 결식아동 식사 지원

BGF 나눔페스티벌
BGF 나눔페스티벌

BGF그룹이 저소득가정 결식아동 식사 지원을 위한 '2021 BGF 나눔페스티벌'을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BGF 나눔페스티벌은 BGF그룹 임직원 성금과 BGF복지재단 지원금을 합쳐 이웃을 지원하는 기부 캠페인이다. 매년 다양한 방식으로 사각지대에 놓인 아이들의 꿈과 희망을 지원해오고 있다. 지난해부터는 코로나19 감염을 방지하기 위해 BGF복지재단의 '집으로 온(溫)밥'과 연계한 캠페인을 진행해 왔다.

BGF그룹은 지난해 BGF 나눔페스티벌을 통해 모은 기금으로 올해 70명 아이들에게 총 5000끼의 식사를 제공했다. 식단은 성장기 아이들의 영양을 고려해 한식·중식·양식 등으로 다양하게 구성됐다.

BGF그룹은 내년에도 아이들의 주말 식사를 지원하기 위해 지난달 22일부터 보름간 BGF 나눔페스티벌 참여자를 모집했으며 그 결과 1000여명 임직원들이 자원해 약 2000만원의 기부금을 마련했다.

BGF복지재단은 이렇게 모인 기부금에 재단의 지원금 3000만원을 더해 약 5000만원의 재원으로 서울시내 취약계층 초등학생 80여 명의 식사를 지원할 계획이다.

민승배 BGF 인사총무실장은 “BGF그룹 임직원들이 아이들을 생각하는 따뜻한 마음이 모여 내년에는 더 많은 한 끼를 소외된 아이들과 나눌 수 있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BGF그룹은 관심과 애정을 가지고 우리 주변의 아이들 곁을 든든하게 지키는 좋은 친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준호기자 junh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