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전북 현대에 '유니버스 작전지휘차' 전달

현대차 유니버스 작전지휘차.
현대차 유니버스 작전지휘차.

현대차는 올해 K리그 우승으로 사상 첫 5연패를 달성한 전북 현대 모터스 축구팀에 유니버스 작전지휘차를 전달했다고 6일 밝혔다.

유니버스 작전지휘차는 현대차 프리미엄 고속버스 유니버스를 사무 공간으로 커스터마이징한 유니버스 모바일 오피스로 전북 현대 모터스와 개발했다. 차 안에서 경기 운영에 대한 전략 회의를 할 수 있다.

현대차 유니버스 작전지휘차.
현대차 유니버스 작전지휘차.

선수단과 코치진이 활용 가능한 13개 승객석 등 이동 공간과 회의 공간을 분리해 전술 차량 특성을 극대화했다. 효율적 프레젠테이션과 경기 영상 분석을 위한 65인치 TV와 소파를 비롯 오퍼레이터 전용 시트를 적용했다.

차량 내·외관은 전북 현대 모터스 팀 컬러인 그린과 엠블럼을 적용했다. 전북 현대 모터스는 유니버스 작전지휘차를 2022년 시즌에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팬들과 경기 관람객들이 차량을 경험할 수 있는 이벤트도 진행할 계획이다.

현대차 유니버스 작전지휘차.
현대차 유니버스 작전지휘차.

현대차 관계자는 “유니버스 작전지휘차처럼 모듈화와 커스터마이징을 통해 다양한 고객 니즈에 대응할 수 있는 고객 맞춤형 모빌리티 공간을 제공해 버스 부문의 새로운 변화를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치연기자 chiye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