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재산전문기업 윕스(대표 이형칠)가 출시한 특허 기반 융합 데이터 분석 서비스와 인공지능(AI) 도형검색 시스템 등 신규 서비스가 시장에서 호응을 얻고 있다.
윕스는 최근 개최된 '2021 한국지식재산협회(KINPA) 콘퍼런스'에 참가해 AI 기술을 적용한 다양한 신규 서비스를 선보였다.
윕스가 소개한 서비스는 특허 기반 융합 데이터 분석 서비스 '빌드 BI(Build BI)', 특허 자동분류서비스 '윕스클래스(WIPSCLASS)', 국내 최초 AI 도형검색 시스템이 탑재된 '인투마크(INTOMARK)', 원하는 특허 정보만을 선택해 기존 특허관리시스템 업그레이드가 가능한 '윕스클립(WIPSCLIP)' 등이다.
빌드 BI는 특허와 연계된 기업·산업·시장 융합 콘텐츠에 대한 탐색적 데이터 분석 서비스다. 특허와 이종 데이터 간 활용을 통해 유의미한 인사이트를 발견하는데 활용할 수 있다. 특히, 인공지능 기술 등을 적용해 특허와 한국표준산업분류(KSIC)를 매칭, 산업별 특허동향이나 기술시장 환경 분석 등을 보다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다.
윕스클래스는 지난해 11월 론칭한 특허 자동분류서비스다. 3000건의 데이터만 학습시키면 단 40분 만에 5만건의 특허를 분류할 수 있다.
최근 리뉴얼 오픈한 인투마크에 대한 고객 관심도 높았다. 국내 최초로 AI 도형검색 시스템을 탑재한 솔루션이다. 인투마크 사용자는 이미지 파일만으로 유사한 도형상표 검색은 물론 해당 이미지파일 도형코드까지 확인할 수 있다. 이에 따라 도형코드에 대한 전문 지식 없이도 쉽고 빠르게 도형상표 검색이 가능해졌다. 현재 베타버전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체험 기간을 제공 중이다.
이형칠 대표는 “예측불가능한 환경 속에서도 윕스는 고품질의 특허 데이터 기반으로 다양한 연구개발을 진행해 왔다”며 “앞으로도 고객 업무 혁신을 가능케 하는 새로운 서비스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윤대원기자 yun1972@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