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기업 온더(대표 정순형 심준식)는 블록체인 플랫폼 기술 인프라를 e스포츠 생태계에 적용하기 위해 ESC(e스포츠커넥티드) 창업자인 송성창 대표를 최고게임책임자(CGO)로 선임했다고 6일 밝혔다.
온더는 자체 블록체인 프로젝트 '토카막 네트워크'와 탈중앙화 애플리케이션·금융에 대한 원천 기술을 적용해 e스포츠 가치와 참여자 지원을 위한 솔루션 개발에 착수하기로 했다. 송성창 CGO는 블록체인 플랫폼 기술 인프라를 e스포츠 생태계에 적용하는 사업영역 전반 총괄업무를 수행할 계획이다.
송성창 CGO는 미국 LA소재 회계법인 PwC에서 시스템 회계감사로 일했다. 국내 삼일회계법인으로 옮겨 대기업 내부통제 감사인으로서 전문성을 키웠다.
2015년 삼일회계법인 퇴사 후 심준식 온더 대표와 함께 ESC를 설립했다. 리그오브레전드 LCK팀을 포함한 주요 e스포츠 종목 프로게임단을 지속 창단·운영해왔다.
BJ이상호와 프로팀 서라벌 게이밍을 함께 운영하면서 e스포츠, 뉴미디어 콘텐츠, e커머스 결합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전국 고등학생 대상으로 우리은행 WON뱅킹 고등리그, 인천시 지역 e스포츠 팀 운영 사업 등 아마추어 e스포츠에 대한 전문성을 입증했다.
송성창 CGO는 “ESC 창단 이후 지난 7년간 풀지 못한 e스포츠 산업 전반의 경제 흐름에 대한 문제를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e스포츠 실질 경제와 구조 건전화에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배옥진기자 withok@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