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 투자기업 파운트(대표 김영빈)는 국내 3대 생명보험사 중 하나인 한화생명에 'AI 변액보험 펀드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기 시작했다고 7일 밝혔다.
파운트는 메트라이프, 삼성생명, 흥국생명에 이어 한화생명에까지 AI 변액보험 펀드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게 돼 독보적 시장점유율을 잇게 됐다.
AI 변액보험 펀드관리 서비스는 고객이 자신의 스마트폰 카카오톡으로 기본적인 펀드현황 조회부터 개인 투자성향에 따른 맟춤형 펀드 포트폴리오 추천, 리밸런싱(최적의 포트폴리오 비중 자동 조정)까지 직접 실행할 수 있다. 변액보험 가입자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였다.
특히 연금수령시기가 다가올 경우 점진적으로 안전자산 비중을 늘려 연금수령 시기 시장의 급락 등에 방어할 수 있도록 위험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파운트의 AI 변액보험 펀드관리 서비스가 적용된 상품은 카카오톡으로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다. 이 때 AI 기반 펀드관리 서비스가 자동 제안된다. 국내외 이슈분석 리포트 발간, 펀드추천 사유 등을 제공해 스스로 변액보험 관리가 가능하도록 도와줘 장기투자를 원하는 가입자와 보험사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김영빈 파운트 대표는 “노후를 대비한 장기가입 상품인 변액보험은 지속적인 관리가 중요하지만 가입자의 무관심, 판매사의 안내 부족 등으로 관리가 부재했던 영역”이라며 “금융사와 협업해 쌓은 AI 펀드관리 노하우를 바탕으로 개인연금, 퇴직연금 시장은 물론 간편 디지털보험 시작부터 사후관리까지 고객 자산관리 영역을 점차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배옥진기자 witho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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