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릉(VROONG)을 운영하는 메쉬코리아가 밀키트 전문업체 마이셰프 모바일 장보기 플랫폼 '굿테이블(9table)'의 실시간 배송 서비스인 '퀵프레쉬'를 전담한다.
'굿테이블'을 통해 밀키트와 신선식품을 주문하면 서울 강남구, 서초구, 송파구 거주 소비자에게 부릉 마이크로풀필먼트센터(MFC)를 활용한 '퀵프레쉬' 배송이 2시간 내 진행된다. 수도권 지역 소비자에게는 풀콜드체인 시스템을 접목한 당일 배송 서비스를 제공한다.
메쉬코리아는 유통물류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손꼽히는 부릉 MFC를 강남, 송파에서 운영하고 있으며 부릉 MFC 서초점 추가 개소를 앞두고 있다. 밀키트, 정육상품, 신선식품을 넘어 패션잡화, 생필품 등 다양한 상품 카테고리를 대상으로 하는 퀵커머스 배송에 최적 물류거점을 도심 한복판에서 직접 운영함으로써 거미줄 같은 촘촘한 도심 물류 인프라를 강점으로 내세운다.
'마이셰프'는 국내 최초로 밀키트 사업을 시작해 관련 시장을 빠르게 선점하고 있다. 삼성 비스포크 큐커, 오뚜기, 제주항공을 비롯해 유명 유튜버 등과 협업으로 다채로운 밀키트를 선보이고 있다.
양사는 향후 IT기반 디지털 물류 시스템을 통한 강남 3구 '퀵프레쉬' 서비스와 더불어 수도권 당일 배송 서비스를 통해 확보한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서비스 권역을 단계적으로 확대 운영해 나간다는 구상이다.
유정범 메쉬코리아 대표는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에 기반한 과학적이고 효율적인 배송 노선 설계와 촘촘한 도심 물류 인프라, 풀콜드체인 시스템 등 부릉의 경쟁력은 최근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밀키트 상품 배송 경쟁력을 높여 줄 수 있다”며 “셰프의 맛을 그대로 구현한 굿테이블 밀키트를 그 의도대로 소비자에게 빠르고 신선하게 전달하는 것은 부릉에서만 선보일 수 있는 경쟁력”이라고 말했다.
손지혜기자 j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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