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사장 양진영)이 지역주민들과 입주기업을 위해 연말연시 경관조명을 밝힌다. 재단 본부 정문 앞 대형 나무에 조명을 설치하고, 본부와 연구센터로 이어지는 보행로에 작은 전등들과 루돌프사슴을 만들어 장식했다.

경관조명은 신약개발지원센터 옆 연못까지 이어져 직원뿐 아니라 주민들과 입주기업 관계자들이 야간 산책을 즐길수 있도록 했다. 조명은 내달 1월말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재단은 경관조명 점등행사와 연계해 '대구첨복재단 예쁘닭' 이벤트도 마련했다. 6일부터 오는 16일까지 경관조명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어 본인 페이스북에 올린 뒤 재단 페이스북 이벤트에 접수하면 치킨 50만리와 커피 100잔 등 총 150명에게 선물을 안겨준다.
양진영 이사장은 “오미크론 변이로 또 다시 어두워진 지역분위기에 작은 불빛 하나라도 드리고 싶었다. 저녁시간 첨복재단 인근을 산책하며 따뜻한 연말연시 맞으시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