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 'KDB 따뜻한 동행' 48번째 나눔

김병록 수원서부경찰서장(왼쪽)과 문용기 산업은행 홍보실장이 7일 KDB 따뜻한 동행 48호 후원 대상으로 범죄 피해자 3명에게 1000만원씩 총 3000만원 후원금을 전달하는 행사에 참여했다. (사진=산업은행)
김병록 수원서부경찰서장(왼쪽)과 문용기 산업은행 홍보실장이 7일 KDB 따뜻한 동행 48호 후원 대상으로 범죄 피해자 3명에게 1000만원씩 총 3000만원 후원금을 전달하는 행사에 참여했다. (사진=산업은행)

산업은행(회장 이동걸)은 7일 'KDB 따뜻한 동행' 48호 후원 대상으로 경찰청 협조를 받아 범죄 피해자 3명에게 1000만원씩 총 3000만원 후원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후원으로 △폭행사건을 저지하다 상해를 입어 입원치료 등으로 실직까지 이어진 사례 △배우자 병간호와 경제활동을 병행하던 중 범죄 피해를 당해 상심이 컸던 사례 △선천적 장애에도 불구하고 열심히 사회생활을 하던 중 강제 추행 등의 사건이 있었지만 가족 생계 때문에 참아왔던 사례 등 안타까운 사연 대상자들에게 병원 치료비와 일상으로의 복귀를 지원하게 된다.

산업은행은 2017년 2월 업무협약을 맺고 경찰청과 범죄피해자와 가족의 사회 복귀와 피해 회복을 지원하는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 지원까지 총 48차례에 걸쳐 7억8000만원 후원금을 전달했다.

배옥진기자 withok@etnews.com